
초원의 땅에서 북한을 포용하다
영어 원문을 AI 가 번역했습니다.
울란바토르 북한 기도팀(UBNK) 이야기
울란바토르 작은 방에서의 수요일 저녁
수요일 저녁 6시 30분, 울란바토르의 한 작은 방에 따뜻한 차 향기가 가득하다. 젊은 몽골인들과 신자들이 긴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하나둘 도착하여 간식을 나누고 서로의 한 주를 이야기한다. 약 15명 정도의 작은 모임이다.
8시 30분, 분위기가 바뀐다. 웃음소리가 사라지고 모두 고개를 숙인다. 그들의 기도는 자신들의 나라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국경 너머의 한 민족, 북한을 위한 것이다.
이 모임은 울란바토르 북한 기도팀, 줄여서 UBNK라고 불린다. 특정 선교 단체나 교회에 소속되지 않는다. 여러 교회의 평신도들이 교파를 초월하여 하나의 기도 운동으로 함께 모인다.
30명, 3일 밤
10월 7일부터 9일까지 UBNK는 해외에서 초청된 북한 전문가의 인도로 3일 밤 동안 북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 목적은 분명했다. 북한을 위해 더 깊이 기도하려면 먼저 북한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별 세미나는 보통 70~8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는 같은 주에 여러 다른 행사가 겹쳐 약 30명이 참석했다. 평소보다 적은 인원이었지만, 참석자들은 밤마다 돌아와 북한의 현실을 배우고 함께 기도했다.
78년 전 맺어진 인연
몽골과 북한은 깊은 유대 관계를 공유한다. 1948년 10월, 몽골은 소련에 이어 두 번째로 북한과 외교 관계를 수립한 국가가 되었다. 1952년 한국전쟁 중에는 약 200명의 북한 전쟁 고아들을 받아들여 양육했다. 냉전이 끝나고 두 나라의 정치 체제가 달라진 후에도 몽골은 남북한 모두와 관계를 유지하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였다.
고비 사막이 기억하는 것
몽골과 북한의 유대 관계에는 또 다른 면이 있다. 자유를 찾아 사막을 건넌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2000년대에 일부 탈북자들은 중국을 거쳐 고비 사막을 걸어 몽골로 향하는 길을 택했다. 중국과 달리 몽골은 탈북자들을 북한으로 돌려보내지 않았다. 몽골은 그들을 한국으로 보냈고, 따라서 몽골 땅에 도착하는 것은 자유를 의미했다. 그러나 그 여정은 혹독했다. 뜨거운 낮과 혹독한 밤이 그들을 짓눌렀다. 어떤 이들은 물이 떨어졌고, 어떤 이들은 길을 잃었으며, 상당수는 사막을 건너지 못했다. 2003년에는 한국에 있는 아버지와 재회하러 가던 북한 소년이 몽골 사막에서 탈진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당국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이 경로는 몇 년 안에 사실상 폐쇄되었다.
그 시대는 지났지만, 기억은 남아 있다. UBNK 회원들에 따르면, 사막에서 북한 사람들의 시신을 본 것을 기억하는 몽골인들이 여전히 있다고 한다. 몽골 신자들에게 북한은 지도상의 먼 나라가 아니다. 몽골 땅에서 목숨을 잃은 이웃들의 고향이다.
"몽골에 주어진 부르심"
UBNK의 설립자들은 이 역사를 하나님께서 몽골 교회에 맡기신 부르심으로 받아들였다. 몽골 신자들이 북한을 위한 선교 자원으로 일어서야 한다는 거룩한 부담감이 이 운동의 시작점이었다.
겸손하게 시작되었다. 몇몇 한국 선교사들과 몽골 신자들이 약 1년 동안 교제하며 기도의 기초를 다졌다. 그리고 2022년에서 2023년경,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닌 후 공식적인 출범을 가졌다. 그룹 이름은 UBD에서 UBNK로, 최종적으로 UBNK로 바뀌었다. 그 과정에서 리더십은 점차 몽골 신자들의 손으로 넘어갔다.
"나는 북한에 관심이 없었다"
UBNK의 현재 리더인 바야르마의 이야기는 이 그룹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그녀는 17세 무렵, 영어 공부를 위해 예수전도단(YWAM) 베이스에 갔다가 하나님을 깊이 만났다. 예수전도단 제자훈련학교(DTS)를 통해 선교의 꿈을 꾸기 시작했지만, 그녀의 마음은 카자흐스탄과 같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있었다. 그녀는 북한에 대한 관심도, 부담감도 없었다.
기도 모임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때, 그녀는 리더십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망설였다. 그러나 선교 훈련과 꾸준한 예배와 기도의 시간을 통해 그녀의 마음에 북한을 향한 사랑이 자라기 시작했다. 그녀가 순종하여 자신의 계획을 내려놓자, UBNK는 몽골 신자들이 주인이 되는 공동체로 다시 살아났다.
강 건너편을 바라보며
UBNK의 기도는 울란바토르의 작은 방 안에 머물지 않는다. 중보기도팀은 중국-북한 국경으로 가서 강 건너 북한 땅을 바라보며 기도했다. 그들은 또한 백두산에 올라 한반도 북부를 바라보며 그 땅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 제목으로만 알던 나라를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은 그들의 기도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 강 건너편, 거의 닿을 듯 가까운 곳에서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 장면은 수요일 저녁 모임으로 다시 돌아와 더욱 구체적이고 간절한 기도가 되었다.
기도의 자리에서 일꾼을 세우다
UBNK는 정기적인 수요일 기도 모임에 뿌리를 두고 있다. 세미나 기간에는 참석자가 수십 명으로 늘어나지만, 이 운동의 핵심은 매주 충실히 모이는 약 15명의 소그룹이다.
그들의 비전은 기도 모임에 모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그들은 북한의 현실과 영적 상태를 깊이 이해하는 일꾼들이 이 기도의 자리에서 세워지는 것을 간절히 바란다. 또한 언젠가 몽골 신자들이 북한을 섬기기 위해 파송되기를 희망한다. 이것이 그들의 비전이자 기도이다.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