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남북 공동 미술 전시회 "경계를 넘어"가 개최되고 있다. 남한 작가 15명과 북한 출신 작가 10명의 작품 80여 점이 분단의 현실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며, 기억의 풍경, 보이지 않는 선, 내일의 지도 세 섹션으로 구성되어 평화에 대한 상상력을 선보인다.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남북 공동 미술 전시회 "경계를 넘어"가 개최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남한 작가 15명과 재외 북한 출신 작가 10명의 작품 총 80여 점을 선보이며, 분단이라는 현실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전시는 크게 세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억의 풍경'은 남북 각각의 일상과 자연을 담은 풍경화를, '보이지 않는 선'은 분단의 경험과 감정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현대미술을, '내일의 지도'는 통일과 평화에 대한 상상력을 담은 설치미술을 선보인다.
특히 주목할 작품은 북한 출신 작가 김철호의 '두 개의 하늘' 시리즈와 남한 작가 이수진의 '비무장지대의 봄' 연작이다. 두 작가는 같은 주제를 서로 다른 시각에서 풀어내며 분단의 복합성을 드러낸다.
큐레이터 박영미는 "이번 전시가 정치적 담론을 넘어 인간 보편의 감정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3월 말까지 계속되며, 온라인 VR 투어도 병행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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