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북한은 적대국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의 연대를 적극적으로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정은 위원장이 한국을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공식 규정한 것은 대결적인 기조를 설정했으며, 이는 중요한 군사적 발전으로 더욱 공고해졌다.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의 참관 하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 신형 고체연료 로켓엔진 시험을 진행하며 군사력을 과시했다. 북한은 이 시험이 추진력의 대폭 개선과 다탄두 ICBM 개발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려는 지속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동시에 평양은 서방 주도의 국제 질서에 도전하는 국가들과의 연대를 공고히 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벨라루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평양 국빈 방문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첫 정상회담과 우호 협력 조약 체결로 이어지며 양국 관계 강화의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에게 답전을 보내 북중관계가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은 서방에 대항하는 연대를 구축하려는 북한의 전략을 뒷받침한다. 러시아와의 불법 경제 협력을 통해 무기 개발 자금을 조달하고 북한 노동자를 학생으로 위장 고용하는 방식도 지적되었다. 이러한 전개 속에서 북한은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새로운 감시를 받았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북한 내 심각한 인권 침해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인권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한국도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이에 북한은 한국 영상 시청 학생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작가 및 예술인 대상 사상 강습을 강화하는 등 외부 문화 유입과 내부 동요에 대한 민감성을 드러내며 내부 이념 통제를 강화하는 것으로 대응했다.